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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‘아무르’(黑龍江)는 알고 있다.
유주열전 베이징 총영사·㈔한중투자교역협회자문대사 19세기에 들어와서 세계는 대영제국의 흔들림 없는 패권 아래에서도 많은 지식인은 앞으로 세계를 지배할 나라로 미국과 러시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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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LOOK] 와인 맛 살려주는 와인잔
특별한 날을 보다 향긋하게 만들어주는 와인. 좋은 와인의 풍미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그에 잘 맞는 와인 웨어부터 골라야 한다.*2017년부터 제이룩은 퍼스널 쇼퍼 이은정과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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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피비린내 나는 무도회와 세월호 7시간
이하경주필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일주일 전 덴마크 경찰에 체포되자 CNN·가디언 등 외국 언론은 그녀를 ‘한국판 라스푸틴의 딸’이라고 표현했다. 라스푸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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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] “나라 망치는데 여러 사람 필요없다” 김구라가 언급한 ‘라스푸틴’ 누구?
지난 달 3일 방송된 MBC ‘마이리틀텔레비전’에서 개그맨 김구라가 라스푸틴을 언급하며 현 시국을 꼬집었다.이날 방송에서는 러시아를 몰락의 길로 이끈 ‘희대의 요승’ 라스푸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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헛간서 수천 번 실험, 암치료 쓰이는 라듐 추출
3 1905년 라듐을 담은 작은 관을 얼굴에 부착하고 안면질환을 치료 받고 있는 여성의 모습. 초기 방사선 치료 장면이다. [중앙포토] 흔히 퀴리 부인으로 불리는 폴란드계 프랑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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四面國歌
노래는 힘이 셉니다. ‘역발산기개세(力拔山氣蓋世)’하던 초패왕 항우조차 사방에서 들려오던 초나라 노래에 결국 전의를 상실했으니까요. 고립무원의 진지에서 고향 노래를 듣는 심정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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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순실 닮은 꼴 ‘라스푸틴’ 그는 누구인가
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파문과 함께 희대의 요승이라 불리는 러시아의 수도사 ‘라스푸틴’이라는 이름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.제정 러시아 말기, 최면술을 믿는 이단 종파의 수도사였던 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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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임 80일 새누리 이정현호…‘최순실 태풍’에 좌초 위기
━ 최순실 국정 농단 분주한 정치권 이정현새누리당의 ‘이정현호(號)’가 취임 80일 만에 ‘최순실 태풍’을 맞고 비틀거리고 있다. 청와대의 위기가 친박계 당 지도부로 고스란히 옮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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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가를 농단'…황제를 '꼭두각시'로 가지고 논 라스푸틴
[사진 imgur 캡처]역사를 돌아볼 때 지도자의 카리스마는 국가의 흥망성쇠와 직결되는 문제이다. 만약 지도자가 힘을 잃고 누군가의 꼭두각시로 전락할 때 국운이 상승한 나라는 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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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‘섬나라’ 탈출 방정식 연해주에 있다
이하경논설주간20세기 초 가쁜 숨을 몰아쉬던 대한제국의 간절한 구조 요청을 외면한 제정러시아의 냉소가 한국에 구애(求愛)하는 절박함으로 바뀌어 있었다. 각계의 지성이 러시아 연해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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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병세, "적에게 복수할 방법이 없기에 자결" 충신 이범진 순국비에 헌화
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4일(현지시간)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북방묘지에 있는 이범진 공사 순국비에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. [외교부 공동취재단] 황제 폐하. 우리나라 대한제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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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징·서울에 ‘집같은 매장’ 프렌치 스타일은 살아있다
2014년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프띠팔레 파리에서 개최된 ‘바카라 전시’ 공간. 명품 소비의 최근 트렌드는 ‘집’이다. 생활 공간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관심과 욕망이 꾸준히 증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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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안을 럭셔리하게 꾸며보세요, 삶이 아름다워져요
의식주(衣食住).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옷과 음식, 집을 이르는 말이다. 현대 사회에서 대중의 관심은 의·식·주 순서로 움직였다. 일찍이 옷에 대한 관심은 ‘메이커’ ‘브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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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허정연 기자의 ‘스칸디나비안 파워’ ⑫ 코네(KONE)] 더 높게, 더 빠르게 “기술력 UP~”
사진:KONE Corporation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에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 민영환은 1896년 캐나다 벤쿠버의 한 호텔에서 생애 처음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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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'가장 섹시한 정치인' 어깨에 새긴 문신 보니…
어깨의 문신을 드러낸 채 권투 포즈를 취하고 있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신임 총리 예정자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예정자는 문신을 갖고 있는 세계 유일의 지도자일까.영국 BBC방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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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비운의 로마노프 황가, '영원한 안식' 얻나
공산당 과격파인 볼셰비키에 총살당한 제정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일가가 마침내 ‘영원한 안식'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.러시아 당국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베드로-바울로 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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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외교만사] 100년 전 '선배'들의 마음으로 외교하라
서울 도렴동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경복궁은 걸어서 5분 거리, 덕수궁은 10분 거리다. 경복궁을 가로막고 들어선 식민지배의 상징, 지금은 철거된 조선총독부 건물도 코앞에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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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지금 일본의 군림은 불법” 러시아 황제에게 보낸 1905년 고종 친서 첫 공개
고종이 러시아 니콜라이 2세 황제에게 을사조약 석달 전인 1905년 8월 22일 보낸 친서. ‘한국 황제의 친서’라는 제목의 10장짜리 문서에서 고종은 “일본의 독립 말살 행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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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종 “우리는 중립국가” 열강들 상대 친서·밀사 외교
고종은 망한 나라의 군주다. 그의 생 전체에 덧씌워진 불명예다. 하지만 학계에선 을사조약을 전후한 고종의 외교를 재평가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. 친서 전달, 특사 파견, 비선 접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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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유라시아 횡단열차 탑승기
‘유라시아 이니셔티브’ 구상과 대륙횡단 열차여행 광복 70주년을 맞아 부산과 목표에서 KTX로 출발 서울에서 합류하여 블라디보스토크와 베이징으로 이동 유라시아를 횡단, 베를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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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하원의장 "한·러 역사 공동으로 연구하자"…한러대화 포럼서 제안
한국을 방문한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 하원의장이 과거사 문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안했다. 나리슈킨 의장은 한러대화(KRDㆍKorea-Russia Dialogue) 주최로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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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화는 어떻게 진화했나] 북양함대의 치욕적 패배, 청의 몰락을 재촉하다
그림 1 미즈노 도시카타, 청 북양함대 제독의 모습, 1895년. 웨이하이웨이 해전에서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북양함대 제독 정여창이 독배를 마시기 직전에 불타는 자신의 함선을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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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리퍼트대사와 라이샤워대사, 그리고 니콜라이황태자
지난 3월5일 아침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민화협 조찬모임에서 피습되었을 때 필자는 월출산이 바라보이는 어느 지방의 조찬 세미나에 참석 중이었다. 뉴스 속보를 본 사람들이 술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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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ussia 포커스] 다빈치·모네·피카소 … 360만점의 예술혼 살아숨쉬는 궁전
기사의 홀. 약 1만5000점의 무기 컬렉션 일부인 15~17세기 기사의 갑옷과 검, 화기가 전시돼 있다. 실제 말 모형이 전투마 갑옷을 입고 있다. [Geophoto] 올해 개관